'文香' 진동하는 봄
'文香' 진동하는 봄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03.2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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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문인협회 백일장·작품전 등 문학행사 다채
'예술로 하나!'라는 슬로건으로 청주·청원문인협회가 회원작품전과 백일장, 문학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제9회 청주예술제 행사의 일환으로 청주문인협회와 청원문인협회 회원들이 참여해 문학의 향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심억수 청주문인협회 회장은 "다양한 예술이 청주예술이란 이름으로 풍성하게 열릴 것"이라며 "청주문인협회는 회원들의 작품을 소개해 지역문인들의 문향을 전하고, 학생들에게 꿈을 키워주는 백일장을 열어 지역의 문학토대를 넓혀나가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다음과 같다.

◇ 청주·청원문인협회 회원작품전

봄의 향기를 문향으로 느낀다. 청주·청원문인협회는 '봄빛 마음에 품다'란 주제로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청주문화관에서 시화전을 갖는다.

제1전시실에선 청주문협 회원작품 50점, 제2전시실에선 청원문협 회원작품 30점이 전시된다.

작품은 청주·청원 주민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회원들의 문학작품으로 구성해 관람자의 감성을 일깨워 문화적 가치를 전해준다.

또 일상에서 벗어나 상실되어가는 인간성 회복과 질 높은 삶을 향유 할 수 있는 기회로 문학을 통한 만남을 갖는다.

◇ 제8회 산·강·하늘 학생백일장

학생들에게 문학을 통해 꿈을 키우게 하는 학생 백일장을 연다.

청주문인협회는 제8회 산·강·하늘 학생백일장을 4월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청주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개최한다.

대상은 도내 초·중·고등학생으로 문학적 역량을 겨룬다. 시제는 현장에서 발표한다.

◇ 문학인초청 강연 및 토론회

문학 강연회 및 토론을 통해 문화정보를 교류하는 강연회를 14일 오후 5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연다.

청주지역 문학인과 시민들의 문학적 창작 욕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강연회는 안수길 소설가를 초청해 '소설의 話者와 視點에 관한 小考'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안수길 소설가는 월간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저서로는 단편집 '멀고 먼 장송'외 다수, 장편집 '그사람 만적'외 다수가 있다.

이날 토론자로는 김종례·유인종·이규정씨가 소설에 대해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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