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흥식)은 중증장애학생의 개별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생들의 개별요구를 충족하는 재택순회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청은 1주일간 학생의 현재 학습수준 파악 및 학부모 상담을 실시한 후 초등 33명, 중등 6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순회 수업지원에 나섰다.

재택순회교육은 중도·중복 장애로 학교 수업을 받지 못해 가정이나 복지시설 등에 있는 특수교육대상자에게 교사가 직접 찾아가 제공하는 교육서비스다.

교육방법으로는 교사가 학생을 주2회 이상 방문하는 것을 원칙으로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종율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질적으로 향상된 교육 혜택을 받는데 장애가 장해가 되지 않도록 순회교육을 확대하고, 교육-치료-관련서비스가 다각적으로 연계된 교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