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세종시 경쟁률 3.76대 1 예상
대전·충남·세종시 경쟁률 3.76대 1 예상
  • 충청타임즈
  • 승인 2012.03.2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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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웅전 비례대표로 선회
대전·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4월 11일 치러지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후보자 등록을 각 선거구별로 22~23일 이틀간 접수한다"고 밝혔다.

또 "초대 세종특별자치시장 및 교육감, 충남도의회 홍성군 제2선거구 의원 보궐선거 등이 함께 치러진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후보등록일을 하루 앞두고 대전·충남, 세종시 등 충청권 전역에서는 출마선언, 선거사무소 개소식, 공약발표, 기자회견 등이 잇따르며 선거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특히 서산·태안 국회의원 선거구는 당초 지역구 출마가 기정사실화됐던 자유선진당 변웅전 대표가 이날 전격적으로 비례대표로 옮겨가고, 무소속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영입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19대 충청권 총선 표심은 세종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으로 대변되는 흐름과 연말로 임박한 제18대 대선 등에 대한 민심 등이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충청결집론, 야권연대, 이명박정부 평가 등이 표심을 흔드는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대전, 충남, 세종시 등의 19대 총선 공식 입후보등록자 수는 각각 23명, 38명, 3명 안팍으로, 평균경쟁률은 3.76 대 1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각급 선관위에 등록한 예비후보자 수는 이날 현재 대전 6개선거구에 42명, 충남 10개선거구에 59명, 세종특별자치시 1개 선거구에 6명 등 총 107명에 달해 6.29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공식후보 등록은 후보경선, 불출마선언, 야권연대 등으로 탈락한 후보군의 등록포기가 불가피해 실질 등록자 수는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초대 세종시장선거는 새누리당 최민호, 민주통합당 이춘희, 자유선진당 유한식 등의 출마로 3대1의 경쟁구도가 예상되며, 교육감은 오광록, 신정균, 최교진, 임헌화, 진태화, 강복환 등 6명이 예비후보로 바닥을 다지고 있다.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남도의회 홍성군 제2선거구 보선은 5명이 후보군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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