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 아닌 생활 속 지역인사 당선되기를
철새 아닌 생활 속 지역인사 당선되기를
  • 충청타임즈
  • 승인 2012.03.20 2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권자가 본 총선현장
정태일 <충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번 총선을 대선의 전초전으로 인식해서인지 각 정당들은 지역민과 소통하는 혁신적인 인사를 공천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그런데 현실은 전국적으로 많은 지역에서 지역민들의 희망을 뒤로 한 채 지역에 살아 본 적도 없는, 그야말로 무늬만 지역인사인 사람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에 지역민들은 '그 놈이 그 놈이다'라고 개탄한다. 지역민들은 '당선을 위해 오늘은 고개를 숙이고, 내일은 더 큰 정치인이 되겠다고 지역을 나 몰라라 하는 인사'에 대해 환멸을 느낀다.

이번 총선에서 지역민들은 철새 지역인사가 아닌 생활 속의 지역인사가 당선되기를 희망한다. 또한 지역민들은 사탕발림식의 공약이 아닌 실천이 가능한 공약을 내세운 후보를 뽑고 싶어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