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대상 '밥상머리 교육' 편다
초등생 대상 '밥상머리 교육' 편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03.07 2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道, 초교 선정 농업 체험공간 조성… 새달 사업설명회
충남도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밥상머리 교육'을 편다.

도는 농업과 농촌, 농업인과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배울 수 있는 식생활교육 체험장 조성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내 시·군별로 1개 초등학교를 선정해 화분형 논이나 텃밭 등 농업관련 체험공간을 학내에 조성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모내기와 씨 뿌리기, 생육과정 관찰, 추수 행사 등을 통해 농업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으로, 녹색농촌체험마을 등과 연계한 현장체험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연2회 이상 생활 속 녹색 식생활 교육과 주요 농산물을 이용한 음식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학교 내 체험장 조성이 가능하고, 재량 활동 시간을 활용해 친환경농업이나 녹색식생활교육이 가능한 학교다.

도는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다음달 사업설명회를 거쳐 대상 학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도는 시범 사업에 대한 평가 및 분석을 거쳐 내년부터는 대상 학교를 확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학생들이 농사활동을 경험함으로써 우리 농업을 이해하고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아동과 청소년의 식생활 변화와 녹색 교육을 통한 정서순화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