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유성 올레길 조성사업 '탄력'
세종~유성 올레길 조성사업 '탄력'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01.2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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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2억5천만원 확보 … 새달부터 전담팀 가동키로
세종시~유성 올레길 조성사업이 국비 확보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전 유성구가 여가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고 도시 간 교류 협력을 높이기 위해 조성중인 세종~유성 올레길 사업에 2억5000만원의 국비지원이 확정됐다.

구는 올레길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의 '2012년 친환경생활공간 조성사업' 대상지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국비확보에 따라 구는 시비 1억2500만원과 구비 1억2500만원을 추경예산에 반영하고, 다음달부터 전담조직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유성 올레길은 유성구 안산동·반석동·봉명동 등 유성 일원을 거쳐 세종시(세종보)까지 이르는 총연장 23의 3개 코스로 만들어진다.

각 코스는 모두 유성온천에서 시작해 세종시로 연결되며 1코스는 구암사와 반석동을 거치고, 2코스는 대전현충원과 갑하산·우산봉을 통과하며, 3코스는 대덕특구 올레길과 외삼동·안산천을 따라 조성될 예정이다.

구는 올레길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지난해 9월 행정복합도시건설청을 방문해 사업을 설명했으며 지난 10월에는 건설청과 대전시, 연기군 등과 합동으로 사전답사를 마쳤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국비 확보로 지난해부터 추진한 세종-유성 올레길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올해 출범하는 세종시와의 교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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