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20.5%'·민주통합 '28.4%'
한나라 '20.5%'·민주통합 '28.4%'
  • 충청타임즈
  • 승인 2012.01.0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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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한국리서치 19대 총선 지지율 여론조사
대선 다자대결 박근혜 31.5·안철수 23.5·문재인 7.1%

100일 앞으로 다가온 19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 보다 민주통합당 후보를 뽑겠다는 유권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제신문과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18~2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나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20.5%인 반면 민주통합당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28.4%로 조사됐다.

통합진보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6.1%, 무소속 후보 22.0%, 모름·무응답 21.6%였다.

지지정당에 대한 조사에서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중심의 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 중심의 야권세력'이 29.1%로 동일한 지지율을 보였으며 '통합진보당 중심의 진보세력' 9.1%,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중심의 제3정당' 6.1%로 나타났다.

한나라당의 쇄신에 대해 '기대감이 있다'는 응답은 25.9%인 반면 '크게 다르지 않을 것'는 비판적인 의견은 50.5%로 조사됐다.

민주통합당 출범과 관련해서도 '기대감이 있다' 21.0%, '크게 다르지 않을 것' 54.5%로 나타났다.

한편 대선 다자대결에서 박 위원장은 31.5%로 선두를 차지했으며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23.5%,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7.1%,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 4.6%로 조사됐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전 조사에서 안 원장 32.2%, 박 위원장 22.7%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불안정한 한반도 정세가 지지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19세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라 성별·연령별·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한 뒤 전화조사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는 ±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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