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복지 으뜸도시 건설 추진
청주시 복지 으뜸도시 건설 추진
  • 한인섭 기자
  • 승인 2011.12.2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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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3337억 투자 … 빈곤층 보호 등 5대 핵심전략 확정
청주시는 27일 사회복지분야에 2012년 총 예산의 33%를 집중 투자해, '복지 으뜸 도시'로 만들 방침이라고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도로개설 등 도시기반시설의 신규 투자를 최대한 억제하고, 경상경비를 줄여 서민 생활 안정과 삶의 질에 직결되는 복지부문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시는 이를위해 2012년 총 예산 1조65억원중 3337억원을 복지분야에 편성했다. 이는 전체 예산의 33.2%에 달하고, 올해 보다 444억원 증가한 것이다.

시는 또 2012년 3월쯤 복지재단을 설립할 방침이다. 복지재단은 지역의 허브기능을 담당하게 될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지역의 복지 효율과 중복투자 방지 등 효율화와 복지정책·시책 개발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사회복지분야 인력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적극적 복지서비스를 위해 189명인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을 217명으로 28명 확충하고, 2014년까지 26명을 추가할 방침이다.

시는 이 같은 정책들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복지행정이 단순한 현금 급여 중심에서 현장 사회서비스 중심으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인프라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따라 노인문화관 건립, 장애인의 건강한 생활과 사회참여를 위한 종합복지관과 스포츠센터 건립,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맞춤 보육시설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위해 빈곤층에 대한 확실한 보호 맞춤형 서비스 제공 정부와 지역사회·개인이 연대 부담하는 참여와 나눔 확산 선제 복지서비스 구현 등 5대 핵심전략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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