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금년말까지 지방세 부과징수 과정에서 발생한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주는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지방세 미환급금 건수는 총1천8백70건에 2천1백8십9만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환급되는 지방세는 납세자들의 일부 이중납부와 자동차 폐차 등 소유권 이전에서 발생한 지방세와 재산세의 세법계정 등에서 발생한 금액이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등록 전산을 활용해 환급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는 한편, 시 홈페이지, 계룡소식지를 통한 홍보로 미환급금 전액 환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소액자 등 미환부 명단을 면동에 통보해 행불자, 소액 미환부자 등의 소재를 파악해 환급하고 사망자 가족관계를 확인해 환급금 안내를 추진한다.

환급신청은 위택스(www.wetax.go.kr)로 신청하거나 계룡시청 시민봉사과로 직접 또는 우편, 전화(840-2802), 팩스(840-2359)로 하면 된다.

한편 장기 미집행 지방세 환급금 과다발생은 세정신뢰도를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그동안 시는 환급금 환부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액으로 인한 환급자들의 무관심 등으로 환급되지 못하고 있어 환급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