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자 이융조 전 충북대 교수(사진)가 40여 년의 구석기유적 발굴성과를 발표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호서고고학회(회장 조상기)는 28일 오전 10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제24회 학술대회 '2011년 호서지역 문화유적 발굴성과'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이융조 교수는 기조강연에 나서 '나의 고고학 반세기-석장리에서 만수리까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이 교수가 구석기유적을 연구한 기간을 3부로 나워 석장리 연구를 비롯해 청원두루봉·수양개·소로리·구낭굴·만수리유적까지의 연구결과와 문제점, 그리고 지금까지 제기되어 왔던 문제점을 가지고 논의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