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이 다이어트보다 쉬웠다"
"출산이 다이어트보다 쉬웠다"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1.10.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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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앵커, 17kg 감량 눈길 … '핑크파워' 번역도
지난 7월 출산한 이정민 전 MBC 뉴스데스크 앵커가 몰라보게 가벼워진 모습으로 90일만에 업무에 복귀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자사 홍보국과 가진 인터뷰에서 "출산 후 방송하듯 성실하게 꾸준히 운동했다. 임신 후 18kg 체중이 불었었는데 이제 다이어트에 어느 정도 성공해서 17kg감량하고 임신전보다 1kg 정도 더 나가는 상태다"라고 고백했다.

이 아나운서는 다이어트 비결로 복싱을 꼽았다. 이 아나운서는 "복싱이 가장 큰 효과를 본 것 같다. 내게 가장 잘 맞는 운동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다이어트는 정말 힘들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현업에 복귀하며 미국의 유명 여성 언론인 클레어 십먼과 케이티 케이가 공동 저술한 '핑크파워'를 출간한 이 아나운서는 앵커, 출산, 육아, 책쓰기, 결혼, 다이어트 중 가장 어려운 경험으로 육아를, 가장 쉬운 경험으로 출산을 꼽았다. 또 출산이 다이어트보다 쉽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 아나운서는 자신이 번역한 '핑크파워'에 대해 "비즈니스 성공 전략이자 궁극적으로는 우리 사회가 좀 더 발전하고 각 가정이 좀 더 행복해지기 위한 고민이 담긴 책"이라고 소개하며 "출산과 육아는 여성만의 문제가 아닌 가정과 사회가 함께 나눠야 할 책임과 의무다. '핑크파워'를 통해 사고의 패러다임을 바꿔 여성도, 남성도 행복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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