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제천서 성폭력상담원교육
오늘부터 제천서 성폭력상담원교육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1.09.20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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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여성발전센터 진행
충청북도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는 21일 제천 명락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도내북부권 도민을 위한 '성폭력상담원교육' 과정을 연다.

이날 첫 교육에는 송하중 도정정책자문단 위원장이 강사로 출연해 '미래사회와 충북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성폭력상담원 교육과정은 성폭력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폭력예방 활동 강화와 성폭력 법률지식 및 상담기법 학습을 통한 상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것으로 교육생들은 상담관련 전문지식 및 상담기법을 학습하게 된다.

한편, '성폭력상담원교육'은 청주·청원 중심으로 진행되던 교육을 제천, 단양 등지의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충북북부권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는 지난 4월 옥천에서 다문화가족상담원과정을 진행한 이후 도내 군지역 도민의 호응에 힘입어 북부권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교육은 21일 시작해 11월 4일까지 제천 명락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아동성폭력상담원'교육을 도여성발전센터에서 진행한다.

교육은 아동성폭력 피해자 상담관련 전문지식 및 상담기법 학습을 통해 상담원으로서의 전문역량을 제고한다.

'아동성폭력상담원' 과정은 10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에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충청북도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http://woman.cb21.net) 또는 전화(220-6462~6464)로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는 10월 11일까지 선착순이다.

박종복 충청북도여성발전센터 소장은 "이번 과정은 피해아동 구조부터 상담·치료·법률지원까지 심리적, 신체적 후유증 처리 등 일련의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이다"라며 "아동성폭력 상담에 대한 좀 더 세밀하고 세분화된 상담방법 위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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