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간이역 사업에 연산역 최종 선정
논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1년 문화디자인 프로젝트'간이역'사업에 연산역이 최종 선정돼 지난 3월 유니버설디자인공모사업 최우수에 이어 '디자인논산'의 두 번째 쾌거를 이뤘다.시에 따르면 그동안 사업 공모를 위해 지난달 27일 연산지역 주민, 시의원, 전문가가 함께 간담회 개최를 비롯해 평가단의 현장 심사시에는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의지를 피력하는 등 간이역 프로젝트에 대한 깊은 열정을 가져왔다.
특히 공모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가졌던 지역출신 이상구,이충렬 시의원은 "그동안 다소 침체됐던 연산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타 시?군과의 열띤 경쟁 끝에 논산 연산역외 김천시 직지사역등 총 4개소가 선정돼 논산시는 국비를 확보하는 한편 '디자인 논산'을 향해 한걸음 더 내딛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樂! 100년 연산역 문화마당 만들기'사업은 100년의 역사를 지닌 연산역에서 주민과 외지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 콘텐츠 개발, 공공디자인 개선 및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문화의 공유로 연산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찾고 외부 인구 유입으로 지역문화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연산역은 주변 및 원도심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역 광장 조성, 창고리모델링, 역사 지붕과 외벽에 슈퍼그래픽(super graphic), 벽화(mural painting)작업을 통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관련부서와 이용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9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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