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오거리 도시경관 싹 바뀐다
논산 오거리 도시경관 싹 바뀐다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1.07.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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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조명광고 간판 LED교체 공모 선정… 에너지 절감 등 기대
논산시는 26일 타 시·군과의 열띤 경쟁 끝에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한 2011년 '조명광고 간판 LED(발광다이오드)교체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6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시비 6억원과 주민 자부담을 포함한 사업비로 논산 오거리 3구간 1,320m 350개 업소의 간판을 연말까지 LED로 교체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관 주도가 아닌 민·관이 협력,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간판개선위원회를 구성·협의해 추진하게 된다.

조명광고 간판 LED교체사업은 점포총면적 300㎡이하인 소매점포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전력소모가 많은 형광등 광원 간판을 고효율 문자형 LED 간판으로 교체해 에너지절감뿐 아니라 시가지를 밝게 하고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을 위해 시는 지난 5월 사업계획서를 작성, 충청남도의 1차 평가 후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공사의 평가위원회와 심의위원회 평가에서 전국 64개소의 제안 중 최종 32개소에 선정되었으며, 시가 지원받는 국비 6억원은 총사업비 80억원 중 1개 시군에 지원되는 사업비로는 최고 금액이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본 사업에 대한 황명선 시장의 강력한 추진의지, 조기 지방비(시비)예산확보, 점포주들의 사업희망 열의도가 평가 시 충분히 반영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충청남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간판이 아름다운거리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해 해당 구간을 간판이 건물과 조화를 이뤄 지역의 특색이 잘 반영된 거리, 에너지가 절감되고 활력이 넘치는 거리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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