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진 정수장 전국 최고 '맑은 물'
신탄진 정수장 전국 최고 '맑은 물'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05.3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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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평가 최우수… 수돗물 명품도시 자리매김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신탄진정수장이 환경부 주관 전국 정수장 평가에서 최우수 정수장으로 선정됐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낙현)는 30일 제주에서 열린 '2011년 상수도운영관리 워크숍'에서 신탄진정수장이 대한민국 최우수 정수장으로 선정돼 표창과 인증패 및 포상금 4000만원을 수상했다.

정수장 평가는 수도 사업자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국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전국 521개 정수장을 ⅓로 나눠 정수장별 3년 주기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1차 평가로 수질관리 및 운영관리, 유지관리, 위기대응 능력 등 총 6개 분야에 대한 전문가 현지 평가에 따른 상위 정수장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차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이 결과 신탄진정수장은 종합점수 100점 만점 중 99.94점을 받아 역대 평가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 정수장으로 선정됐다.

신탄진정수장은 중리취수장계통의 월평·송촌정수장의 단일취수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2005년에 완공돼 대덕구와 유성구 일원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김낙현 본부장은 "명품 수돗물을 계룡시와 세종시에 이어 인근 도시로 물꼬를 트는 데 역점을 두어 '수돗물 최고도시, 대전'의 명성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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