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종합터미널 조속 추진해야"
"유성종합터미널 조속 추진해야"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05.2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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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윤 구의회부의장 건의문 발의… "교통난 심각"
유성종합터미널 사업에 대해 유성구 의회가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전 유성구의회 송대윤 부의장(사진)은 제174회 임시회에서 부지 축소 등 사업계획안의 변경을 검토하고 있는 유성종합터미널 사업과 관련해 대전시에 조속한 건설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의했다.

송대윤 부의장은 건의문을 통해 "앞으로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유성은 인구 41만명을 넘어서는 거대 자치구로 발전하지만 교통정체와 주차공간 부족 등 심각한 교통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하루 이용객이 2000명이 넘는 유성고속버스터미널은 노후한 시설과 비좁은 주정차공간으로 주변의 교통체증을 유발, 주민들의 불만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부의장은 이어 "유성터미널 사업이 사업자 선정도 하지 못한 채 유성터미널 부지의 축소 등 사업계획안의 변경까지 검토되고 있는 것은 도시성장세와 인구증가, 경제성 등 교통수요 예측을 바탕으로 진행해야 하는 원칙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유성구의회는 송대윤 부의장의 건의문을 전원 만장일치로 채택하는 것으로 제174회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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