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취업률 50% 달성 잰걸음
특성화고 취업률 50% 달성 잰걸음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05.2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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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오늘까지 천안여상서 취업박람회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25~26일 이틀간 천안여상에서 제3회 충남 특성화고 취업박람회를 개최, 특성화고 취업률 50% 조기 달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특성화고 취업박람회는 도내 우량기업체를 발굴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원하는 회사에 채용, 면접을 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이 취업의 장을 제공하고 학생들을 취업시키는 행사다.

주요 행사는 참여기업체 취업면접을 위한 채용관 12개, 면접컨설팅관 2개, 취업준비 특강을 5회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충남 특성화고 직업교육박람회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소규모로 실시해오던 취업박람회를 올해부터 교육청 주도의 독립적 행사로 격상시켜 개최했다. 박람회에는 천안 (주)케이원전자를 비롯해 22개 기업체가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채용면접에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행사를 통해 도내 특성화고 학생 약 600명을 취업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는 올해 특성화고 3학년 학생 5446명의 10%를 상회하는 수치며,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도내 특성화고 34개교에서 약 15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특정회사의 요구 조건에 맞는 맞춤형 취업면접을 운영하여 취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이번 박람회 기간 중 (주)세크론은 이미 도교육청을 통해 서류전형 제출자 96명 중 면접전형 대상 6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을 위한 면접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취업지원센터를 활용해 도내 유망기업체와 우량기업체를 발굴, 특성화고와 연계시켜 실질적인 산·학협력이 이뤄지고,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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