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금산인삼엑스포장 삼밭 물결
9월 금산인삼엑스포장 삼밭 물결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04.0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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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도시 이미지 형상화 그늘막 퍼포먼스 준비중
오는 9월, 충남 금산에서는 삼밭을 형상화한 천연색 거대 모뉴먼트 물결이 장관을 연출한다.

진세노피아(Ginsenopia), 곧 인삼을 통한 유토피아의 세상을 열어줄 지구촌 건강 웰빙엑스포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5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체 회장 조성에 대한 최종 연출안이 나왔다.

2011 금산인삼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권오룡)에 따르면 오는 9월 금산읍 일원에서 32일간 개최될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금산의 생명도시 이미지를 형상화한 삼밭 모뉴먼트(Monument, 기념비적 조형물)가 그늘막 퍼포먼스로 연출될 예정이다.

삼밭 모뉴먼트에 동원될 대형 해가림막(3m×8m) 개수만도 80여개.

인삼 경작 과정상 동북방향 25도의 경사가 만드는 해가림의 과학으로부터 바람·물 등 하나 하나 자연이 만들어 내는 과학의 조화를 조명해 내는 데서 출발한다.

때문에 주 행사장은 아시아 대표 건강도시로 나아가는 역동적 도시 금산의 상징을 드러내는 거대한 아침의 삼밭으로 조성해 환영의 장(아침), 생명에너지의 장(빛), 교류의 장(물), 체험의 장(땅), 소통의 장(바람) 등을 모티브로 연출된다.

주요 전시관은 미래 생명에너지(빛)에 해당하는 금산인삼관·생명에너지관·건강미소관, 산업적 교류(물)를 보여줄 생명산업교류관, 사람과 호흡(땅)하는 인체탐험관·금산명의관, 미래로 소통(바람)하는 오감체험장 등 6개 전시관과 1개 체험장이 연출된다.

주요 전시관마다 종래의 전통적 인삼이 IT기술로 어떻게 진화하는지, 생활속에 인삼에 대한 인식과 발상이 어떻게 전환(paradigm-shift)해갈 것인지, 미래 인삼산업의 발전상은 어떠한지를 한눈에 보여준다.

조직위 한찬희 사무총장은 "이번 인삼엑스포에서는 전통적 인삼이 IT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전시연출 기법을 총동원해 아름다운 회장을 조성하는 한편 4개국 언어지원 서비스 등 관람환경을 최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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