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 수동 충북지사 관사가 빠르면 올해 말에 문화 공간인 가칭 '충북역사문화관'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문화재 제353호로 등록된 구관은 충북출신 인물의 역사, 미술품 전시공간으로 꾸며진다. 신관은 문학 위주의 전시공간과 만남의 장소인 '북카페'로 이용될 계획이다. 건물 밖 공간은 시 낭송회와 작은 음악회 등이 펼쳐지는 광장으로 활용되고 조각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역사와 문화를 포괄할 수 있고 전시 기획의 폭이 넓다는 점 때문에 지사 관사를 문화공간으로 활용키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