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한우개량사업소 구제역방역체제 유지
서산한우개량사업소 구제역방역체제 유지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04.0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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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충남 홍성군을 끝으로 시군 단위로 내려졌던 가축이동제한이 모두 해제됐지만 충남 서산 한우개량사업소는 아직도 구제역 방역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4일 서산시에 따르면 한우개량사업소를 가로지르는 운산·해미 구간(지방도 647호선)의 진출입로 양쪽 끝에 방역초소를 24시간 가동 중이며 하루에 3,4회씩 이동방역 차량과 가축방역단을 투입해 철통방역에 나서고 있다.

서산 한우개량사업소의 씨수소는 모두 120여 마리로 이 가운데 50여 마리가 '국가대표' 보증 씨수소로 연간 200여 만개의 우량 정액을 생산해 전국 한우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사업소 측은 구제역 차단방역에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원유석 사산한우개량사업소장은 "정부의 구제역 종식선언이 있기까지 그동안 가동해온 방역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해 한우의 본고장인 청정 서산을 지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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