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부모와 MC 이영자(43), 탤런트 김민종(39), 정민(30) 등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예배 형식으로 진행됐다. 어머니 정옥숙씨는 나란히 안치된 최진영과 누나 최진실(1968~2008)의 묘에서 이들의 이름을 끊임없이 불렀다. 친구 정민, 남매와 가깝게 지낸 김민종은 눈물을 흘리며 애도했다.
이들이 잠들어 있는 곳이 임야를 불법 훼손, 조성됐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남매의 묘는 강제로 이장 될 처지에 놓였다. 최진실의 묘는 불법 조성된 지역에 있고, 최진영의 묘 일부는 불법 조성됐다.
공원 측과 논의를 거쳐 신중하게 이장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진영은 누나 최진실이 자살한지 1년6개월만인 지난해 3월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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