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아동급식 전자카드제 본격화
충주시 아동급식 전자카드제 본격화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0.11.0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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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161개 업체 모집… 내일부터 충북 첫 실시
충주시는 충북도내 최초로 실시되는 결식아동 급식사업의 업무 전산화를 위한 전자카드제를 6일부터 본격 실시한다.

충주시는 4일 지난 8월부터 9월 30일까지 아동급식사업에 참여할 가맹점을 모집해 모두 161개 업체의 가맹점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가맹점은 아동 기호에 따라 먹고 싶은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일반음식점 55개소, 중국음식점 11개소, 분식점 21개소, 제과점 8개소 등 95개소의 음식점과 급식재료를 판매할 패밀리마트를 비롯한 66개소의 마트를 지정했다.

시는 전자카드제 실시를 위해 지난달 읍·면·동 담당자의 전산교육 실시와 가맹점 단말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대상아동에게 꿈자람 카드를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통해 배부했다.

꿈자람 카드를 지급받은 아동들은 6일부터 집 근처에 가맹점 등록이 된 식당을 찾아가 먹고 싶은 메뉴를 선택해 식사 후 1일 3000원 한도 내에서 꿈자람 카드로 결제하면 시에서는 가맹점의 계좌로 1주일 이내에 입금을 하게 된다.

아동급식 전산시스템은 급식을 지원받는 아동이 식사를 거르는지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급식이 필요한 결식아동에게 실질적인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충주시 급식지원 대상아동은 지난 10월말 현재 기초생활 수급아동 1516명과 차상위 계층아동 1306명, 기타 저소득아동 778명 등을 포함해 모두 36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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