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생극산단 조성사업 탄력
용산·생극산단 조성사업 탄력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0.11.0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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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충북개발공사와 사업 타당성 협의… 긍정적 진행
음성군이 핵심 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용산산업단지와 생극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사업이 답보상태인 용산산업단지를 추진하기 위해 충북개발공사와 사업 타당성을 협의하고 있다.

군은 당초 사업비 1756억원을 들여 93만6045㎡에 조성하려 했던 계획을 변경, 36만1509㎡를 축소한 57만4536㎡로 면적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군은 사업 면적을 줄일 경우 계획보다 사업비가 712억원이 줄어들면서 분양 예정가도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 11월 서희건설이 용산산업단지 조성 투자를 미루자 협약을 해지한 바 있다.

군은 사업시행자 타당성 검토가 긍정적으로 결론이 나면 면적 축소분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 시행계획 수립 용역을 거쳐 보상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생극산업단지도 순항하고 있다. 생극면 신양리 일대 52만946㎡에 조성할 계획인 생극산업단지는 타당성 검토 용역을 마치고 현재 D업체의 투자 의향서를 접수해 행정절차가 예정대로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사업 시행사가 나서지 않았던 용산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충북개발공사와 협의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생극산업단지도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어 산업단지 조성이 순조롭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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