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자 교정·교화 최선 다할 것"
"수용자 교정·교화 최선 다할 것"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0.10.2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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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금진 충주구치소 교정협의회장 총리 표창
충주구치소 변금진 교정협의회장(73·사진)이 제65주년 교정의 날을 맞아 6년동안 수용자들의 교정·교화와 재범 방지에 최선을 다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변 회장은 지난 2004년 충주구치소 개청과 함께 교화위원으로 위촉돼 교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초대 교정협의회장을 맡아 지금에 이르고 있다.

변 회장은 1985년부터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의 범죄예방위원과 충주지방법원 민사 및 가사조정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사회 문제 특히 범죄 예방과 청소년 교육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런 그가 수용자들의 교정교화 및 재범 방지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변 회장은 교정협의회장 취임 후 지금까지 불우수형자들이나 검정고시 수형자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각종 문화프로그램 등을 후원하는 등 매우 다양한 방면에 걸쳐 꾸준한 활동을 펼쳐 왔다.

그는 특히 구치소 환경미화 사업이나 더불어 사는 삶을 깨닫게 하는 사회봉사 활동 지원은 물론 독서를 통한 심성 순화를 독려하기 위해 각계 인사들로부터 양서를 기부 받아 독후감 대회를 개최토록 하는 등 실질적이면서도 창의적인 노력을 경주해 왔다.

변 회장의 이러한 노력으로 충주구치소 교정협의회는 현재 길지 않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위원들 간의 단합과 교정교화에 대한 열정으로 활기차게 운영되고 더불어 수용자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변 회장은 "앞으로도 수용자들의 교정·교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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