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부문 80개팀 600여명 참가
청주교대 부설초 풍물팀 장관상대한청소년충효단연맹이 지난 23일 괴산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한 13회 전국청소년민속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연맹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 광주중앙고등학교 풍물팀(조하림 등 43명)이 최고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청주교대 부설초등학교 풍물팀(김규석 등 83명)과 대구 와룡고 정해윤 학생이 판소리 가창으로 단체와 개인부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청소년에게 '우리 것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전통음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대회에는 사물놀이와 풍물, 한국무용, 전래동요, 기악부문, 가창부문 등 6개 부문에서 전국 초·중·고 80개팀 6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선보였다.
김영희 대한청소년충효단연맹 총재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민속경연대회를 통해 전통을 계승·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내년에는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