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점 지적사항에 뒷말 유감"
"문제점 지적사항에 뒷말 유감"
  • 오정환 기자
  • 승인 2010.09.2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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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선 공주시의원 일부 공무원 등에 불만 표출
공주시의회 이창선 의원(사진)은 28일 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주지역 이·통장 및 타 지역에 주소지를 둔 일부 시청공무원들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이창선 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현재 공주시에는 404명의 이·통장들이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반면 일부 몇몇 이·통장들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지난달 지적했으나 지적한 사항을 가지고 그들은 연판장을 돌리며 그것도 모자라 음해하고 공갈·협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지적 후, 이·통장 대표를 만나 사실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는데도 불구하고 음해를 하고 있다"며 "또다시 이러한 음해가 이루어진다면 법적조치를 취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이 의원은 시청 일부 공무원들을 향해 "시청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타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주민등록초본 제출을 요구한 바 전체 공무원 중 10%가 타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러한 요청을 한 본의원에 대해 시청일부직원들은 이구동성 불만과 월권행사를 한다고 뒷소리를 하고 있음이 정말 유감스럽다"고 불만을 표했다.

이어 그는 "타지역 공무원들은 시세를 확장하기 위해 징계까지 받으면서 주민들의 주소지를 옮기게 하고 있는데 지역을 위해 일하겠다는 공무원들조차 국가에서 주는 교부세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한 상황을 보고 놀랐다"며 "시민을 위하고 우리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에도 굴하지 않고 정해진 법에 의해 권리와 의무를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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