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오감만족' 가을축제 풍년
보령 '오감만족' 가을축제 풍년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0.09.2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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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1일부터 경축음악회·예술제·대하축제 등 행사 다채
보령에서 맞이하는 가을은 들녘의 풍성함처럼 넉넉하고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가 펼쳐져 시민들의 눈·귀·입을 즐겁게 한다.

보령시는 10월 1일 '시민의 날 경축음악회'를 시작으로 만세보령문화제(1~2일) 보령예술제(1~10일) 한국미술협회 보령지부전(11~16) 서울 팝 오케스트라 푸른 음악회(14일) 억새축제(10월 중순) 음악극 '굿보러가자'(19일) 연서회 회원 전시(20~22일) 마당극 '도미부인'(23일) 성주산휴양림 단풍축제(10월 말)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1일 대남초등학교 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시민의 날 경축음악회'는 매년 10월 1일 시민의 날을 맞아 만세보령문화제 전야제 행사로 개최되며, 송대관, 태진아 등이 출연해 가을저녁 잔잔한 음악을 선사한다.

1일과 2일에는 보령시 일원과 보령종합경기장에서 11만 시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제16회 만세보령문화제'가 개최돼 한내돌다리밟기, 시조경창대회, 풍년제 등과 '충청수영성 500년, 잠에서 깨어나라' 주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1일부터 10일까지는 향토작가 초대전, 국악공연, 사진공모전 등 제14회 보령예술제가 개최돼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관광보령에는 '눈'이 즐거운 가을 축제도 다양하다. 10월 중순에는 전국 5대 억새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오서산 억새축제가 개최되며, 성주산에서는 10월 말에 단풍축제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보령의 바다에는 먹을거리 또한 풍부하다. 무창포해수욕장에는 가을의 대표적 바다 먹을거리인 전어·대하축제가 10일까지 개최되며, 대천항에는 싱싱한 가을 꽃게가 풍성하고, 오천항에는 키조개가 제철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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