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멜론 드시고 미인되세요"
"음성 멜론 드시고 미인되세요"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0.09.2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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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택·정영옥씨 수확 한창… 인기 고공행진
제철을 맞은 멜론이 음성에서 본격 출하돼 소비자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음성군 소이면 후미리 정효택씨(44)와 정영옥씨(43)의 비닐하우스에서는 요즘 멜론 수확이 한창이다.

이들이 수확한 멜론은 지난 추석에 대박을 터뜨렸다.

태풍으로 복숭아와 사과 등의 과일 가격이 고공행진을 한 반면, 멜론은 4~5개 들이 한 상자에 2만원이란 가격에 판매되면서 주문량을 다 소화하지 못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곳에서 수확한 멜론은 모양과 색깔은 물론 당도가 높아 직거래를 통해 지역에서 전량 소비되고 있다.

특히 멜론에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어 폐암 발생을 억제하고 스트레스와 수면 장애 해소, 숙취 제거에도 도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비타민과 미네랄, 아미노산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지만 칼로리가 높지 않아 멜론을 찾는 여성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정효택씨는 "생산 단계에서부터 품질관리에 들어가 모양과 당도 등 모든 기준에서 최상의 품질을 생산하고 있다"면서 "건강관리에 멜론만큼 좋은 과일이 없다"고 말했다.

음성군 소이면 후미리 정효택·정영옥씨가 비닐하우스에서 수확한 멜론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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