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네비게이션 세계 최초 개발
실내 네비게이션 세계 최초 개발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0.09.1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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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한동수 교수팀, 구글 안드로이드 OS 탑재
KAIST 전산학과 한동수 교수(사진) 연구팀이 와이파이(Wi-Fi) 신호를 이용해 대규모 실내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내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했다.

한 교수팀은 개발된 시스템으로 코엑스에서 위치 추정 실험을 실시한 결과, 지하와 지상 모두에서 평균 오차범위 이내의 높은 위치 추정 정확성을 달성했다.

또 위치 추정 속도도 코엑스가 매우 넓은 대규모 실내 공간임에도 평균 약 0.5초의 신속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개발된 실내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하면 코엑스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방문자도 목적지까지 실시간 길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주차장에서는 자신의 주차 위치를 확인한 뒤 용건을 마치고 주차 위치로 되돌아가는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어, 백화점이나 쇼핑몰과 같이 넓고 복잡한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실내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구글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된 스마트 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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