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고추축제·설성문화제 팡파르
음성고추축제·설성문화제 팡파르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0.09.08 2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1일까지 오감만족 즐길거리 풍성
전통거북놀이 재현 등 민속·체육행사도

음성군의 향토축제인 15회 청결고추축제와 29회 설성문화제가 8일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행사를 알리는 축포와 함께 개막식에 이어 음성청결고추 아줌마 및 미스터 음성고추 선발대회가 열렸다.

축제의 날인 9일에는 오후 2시 음성종합운동장 앞 특설무대에서 생산자와 소비자 어울마당을 시작으로 복숭아 빨리 깎기, 태양초 구별하기, 사과 빨리 깎기, 허수아비 만들기, 청소년 사물놀이 경연대회, 군민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민속·체육의 날인 10일 오전 8시 50분 읍·면별 가장행렬을 앞세운 입장식에 이어 설성문화제 기념식을 갖고 음성거북놀이 보존회가 전통거북놀이를 재현한다.

개막식이 끝난 뒤에는 줄다리기와 다올찬쌀가마니 들기, 그네뛰기, 널뛰기, 장사씨름, 제기차기, 팔씨름 등의 민속행사가 읍·면 대항으로 펼쳐진다.

또 족구, 배구, 단축마라톤, 100m 달리기, 400m 계주, 게이트볼 등 체육행사가 열려 주민들끼리 화합을 다진다.

이어 '천고풍' 설장고, 스포츠 댄스 경연, 문화인의 밤, 중국 산동성 위해시 문화 공연단 공연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음성군민의 날인 오는 11일에는 오후 7시 30분 음성종합운동장에서 불꽃놀이 행사에 이어 폐막식이 열린 뒤 군민위안의 밤 행사를 끝으로 행사의 막을 내린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관광객들을 위한 아로마 향초 체험, 한지공예 체험, 가훈 써주기, 향토 음식 판매, 음성의 옛 사진전, 기념 우표전시, 햇사레 거점산지 유통센터 견학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