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율도 해마다 감소 추세

대전시의 올 상반기 정보공개 운영결과 시민들이 알고 싶어 하는 정보를 신속히 제공, 알 권리 보장을 적극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의 척도가 되는 정보공개율(자치구 포함)은 2009년도에 처리건수 4281건 중 4150건(97%)을 공개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2178건중 2107건을 공개해 96.7%의 공개율을 달성, 2009년도 전국평균 공개율 93.2%를 웃돌았다.

비공개율은 2007년도 8.4%, 2008년도 6.3%, 2009년도 3%, 올해 상반기 3.3%로 매년 낮아지고 있으며 2009년도 전국평균 비공개율 6.8%보다 낮아 시민의 알권리 보장에 적극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대전시에서 독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정보공개 처리기간 단축(법정처리기한 10일)과 관련한 7일 이내 처리율도 크게 향상됐다.

제도시행 전에는 55.9%에 머물렀으나, 시행 이후 2008년도 83.4%, 2009년도 93.5%, 2010년도 상반기 98%로 처리율이 매년 대폭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시의 수범적인 정보공개제도 운영과 노력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모범적인 제도운영과 처리능력을 인정받아 3년 연속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