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日 삿포로시 자매결연 협의
대전시-日 삿포로시 자매결연 협의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0.07.2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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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시장 협정 체결 요청
염홍철 시장 "교류발전 기대"

대전시의 우호협력도시인 일본 삿포로시 우에다 후미오 시장 일행 10명이 염홍철 대전시장 취임 축하 및 자매결연 협의를 위해 대전을 방문했다.

우에다 후미오 시장 일행은 26일 염홍철 대전시장과 이상태 시의회의장을 예방하고 KAIST, 대전 DCC, 대전외국어고, 대전 오월드, 국제교류센터를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우에다 후미오 시장은 염 시장을 면담하고 "지난 2004년 염 시장 재임시 우호협력관계를 맺은 후 그동안 꾸준한 교류를 해왔다"며 "올해 안에 두 도시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할 것과 이를 위해 삿포로시를 방문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이에 염 시장은 "지난 2004년 삿포로시와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한 당사자로서 삿포로시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며 "향후 자매도시관계 구축을 계기로 양도시의 다각적인 교류로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또 염 시장은 삿포로시가 WTA 집행위원도시로 오는 9월 대만 신추에서 개최되는 제7차 WTA 총회와 대전에서 개최되는 WTA 하이테크페어에도 참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삿포로시장 일행은 대전시의회 이상태 의장을 예방하고, 올해 안에 자매결연 협정이 체결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시와 각 분야별 자매교류 협력기관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우에다 후미오 시장 방문단은 26일 오후 부여 백제역사문화 재현단지 방문을 끝으로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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