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 시장·군수·의장과 첫 만남 가져
안희정 충남도지사(사진)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도내 전 시장·군수·의회의장과의 공식 만남을 가졌다.이번 만남은 민선5기 성공을 위해 지방자치의 양대축을 이루고 있는 시장·군수와 의회의장이 정파와 이념을 떠나 도와 시·군의 상호협력 및 도민 역량 결집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안희정 도지사는 "시장·군수·의회의장이 서로 만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간다면 해결하지 못할게 없다"며 "언제든지 만나 고견을 듣고 현안사항에 대해서는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도와 시·군 관계에 대해서도 기본적으로 수평적 대등한 파트너십 관계로 상호 보완·협력해 도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당면사항으로 세계대백제전 성공개최, 4대강 사업에 대한 발전적 대안 마련, 행복도시 및 도청신도시 건설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충남도가 행복하게 변화 할 수 있도록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안희정 지사는 오는 29일 연기군을 시작으로 9월 초까지 시·군 방문을 추진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대화와 소통'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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