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한국화 전공 동아리 축제서 제품 선보여
학생 창업동아리 '먹빛-香'은 22~25일까지 충남 부여에서 열린 서동연꽃축제 행사장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체험 행사와 함께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한국화 창업동아리는 한국미술을 실생활에 실용화할 수 있는 문화상품을 연구·개발해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외국 관광객을 비롯해 각종 지역축제를 상징성 있게 나타낼 수 있는 제품연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그동안 대학생들이 수작업과, 직접 그린 그림으로 제작한 미술문화 상품인 연꽃 티셔츠와 가방, 한지조형 손거울, 핸드폰 줄, 한지다이어리 등을 선보였다.
미술체험 행사로는 연꽃 한지종이접기, 오르골 만들기, 백제 왕관만들기 체험 등이 펼쳐졌다.
한국화전공 정황래 지도교수는 "전통미술에 대한 장점을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미술문화 상품개발과 연계해 아이디어를 창출한다면 졸업 후 실용 속에 창작의 길을 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먹빛-香'은 1학기에 목원대의 대학생 인터넷 창업동아리 공모에 당선돼 활동자금을 지원받고 있으며, 9월에 개최되는 '금산인삼축제'를 주제로 특색있는 미술문화 상품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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