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오늘부터 계절학교
대전시는 지적·뇌병변 등 장애를 가진 학생 115명(초 70명, 중등 45명)을 대상으로 계절학교를 운영한다.계절학교는 대전지역 화정·글꽃·변동 초등학교 등 3곳에서 2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장애아동 계절학교는 대전시에서 사업비를 지원하고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대전지부 주관으로 방학기간에 단절되기 쉬운 교육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 계절학교는 장애아동을 둔 가족들의 보호부담을 경감시키는 효과로 이미 장애아동을 둔 부모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계절학교에서는 일상적인 학교생활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독서지도 및 현장체험학습 등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능력과 사회성을 길러주는 교육을 실시한다.
8월중에는 1박 2일의 여름 캠프를 운영해 협동 활동, 캠프파이어, 장기자랑 등 장애아동의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을 키워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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