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헤이룽장성 우호 쌓는다
충남도-헤이룽장성 우호 쌓는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0.07.1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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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사판공실 부주임 道 방문… 교류협정 체결 합의
경제대국으로 급성장하며 G2(미국+중국)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과의 교류확대를 위한 충남도의 발빠른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충남도는 도를 방문한 왕잉춘 중국 헤이룽장성 외사판공실 부주임과 자리를 함께하고 가까운 시일내에 양 도·성간 우호교류협정 체결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양 도·성은 경제·문화·관광·청소년·대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활성화하며, 올해 청소년 연수·대학교류·공무원 어학연수 등을 우선 실시키로 했다.

헤이룽장성은 중국의 최북단에 위치한 러시아 접경지역으로 중국내 최대 유전을 보유하고 있고 석탄·석유·목재·기계·식료품 공업 등 다양한 종류의 제조업이 분포된 중국의 대표적 공업도시다하얼빈공업대학을 중심으로 한 중국내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도는 지난해 11월에 중국 개혁개방의 시발지이고 중국 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광둥성과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올 1월에는 헤이룽장성 정부와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랴오닝성과도 연내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키로 합의한 바 있다.

한편, 도는 2009년까지 중국 7개 단체와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했으며, 올해는 추가로 3개 지역과 교류협정 체결과 함께 중국 5대 권역에 대한 교류체계를 구축하는 등 중국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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