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부군수에 김진형 충북도 총무과장(50·사진)이 취임했다.

12일 취임한 김 부군수는 해박한 지식과 온화한 성격을 겸비한 행정가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청주시 지역경제과장, 지역정보과장을 거쳐 충북도 국제통상, 교육고시담당, 총무과장 등 요직을 거쳤다.

김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청원군 발전을 위해 5대 군정방침이 행정 전 분야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충북도에 근무한 경험을 살려 잘사는 청원, 따뜻한 지역사회 조기 건설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94년 청주시에서 7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김 부군수는 충남 논산이 고향이며 서대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