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민행동은 29일 오후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발족식을 열고 "정부 여당이 수신료 인상을 강행 통과시키고 국회에서 수신료 인상을 밀어붙이려 한다면, 우리는 '제2의 시청료 거부운동"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신료를 최고 6500원, 160%까지 인상할 수 있다는 발상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이냐"며 "국민의 80% 가까이 반대하는 수신료 인상을 밀어붙인다면 정부 여당은 다시 한 번 국민의 저항과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앞으로 수신료 인상을 막기 위해 거리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서명운동을 전개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