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2일 새벽 3시3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모 나이트클럽 앞에서 자신이 운전하는 택시에 탄 A씨(42·여)를 추행하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김씨의 못된 짓을 피하기 위해 "내가 아는 장소로 가자"고 유인한 뒤 평소 알고 지내던 B씨(48·여)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놀란 김씨는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황당하다'는 반응과 함께 자신의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경찰은 김씨와 A씨를 조만간 불러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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