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인터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추신수는 4차례 타석에 나와 안타 1개를 때리고, 볼넷 한 개를 얻어냈다.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지난 18일 뉴욕 메츠전부터 계속된 연속 안타 행진을 5경기로 늘렸다.시즌 타율은 0.289를 유지했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에도 투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이후 6회 2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구원 J.C. 로메로의 3구째 91마일(145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다음타자 카를로스 산타나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오스틴 컨스와 저니 페랄타가 연속 삼진을 당해 득점에 실패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1-2로 패해 최근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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