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목표액 73% 집행… 상황실 운영 등 성과

연기군이 지난해 희망근로사업 추진 우수기관에 이어, 지방재정 조기집행 행정안전부 3월 말 기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3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군은 국가정책의 최우선 과제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년도 조기집행 목표액 1375억 중 73.3%인 1008억원을 집행했으며 이는, 충남 평균 58.8%보다 월등히 높은 집행 실적이다.

특히 지방재정 조기집행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세부추진계획 수립과 함께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재정조기집행 상황실'을 구성해 상시 운영하고, 주 2회씩 부서별 보고회를 개최하여 조기집행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걸림돌이나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토론, 해결하도록 하는 등 전 공무원이 한마음이 되어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 속에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군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재정운영 전반에 걸쳐서 사무관리비, 여비 등 행정운영경비를 12억3000만원을 절감하여 3월 중 제1회 추경예산에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재투자했다.

군 담당자는 "6월 말까지 경기회복과 민생 안정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추진하여 목표액 100% 이상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