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부터 3년간 임대 받은 '박정우염색 갤러리'는 염색작품 전시 및 미술관련 종합문화행사, 교육프로그램개발, 청풍 관광과 연계한 상품개발을 하게 된다.
1층은 체험장과 휴게실, 2층은 전시실과 아트샵으로 조성했다.
제1전시실에는 각종 염색작품 50여점을 전시하고 넥타이, 스카프, 가방, 명함꽂이 등 소규모 아트샵을 운영한다.
제2전시실에는 소품과 공예품을 전시하고 필요에 따라 개인전 협회전 등의 맞춤전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념품, 아트상품, 문화상품, 작가작품, 아트포스터 등 다양한 미술문화상품과 창작을 할 수 있는 열린 문화체험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시 관계자는 "청풍호반을 찾는 관광객들이 좀처럼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실크염색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직접 체험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박정우 화가는 지난 1996년 염색전을 시작으로 2001년 경인미술관 기획초대전, 2002년 파리 오니바갤러리 개인초대전, 2003년~2009년 갤러리라메르 기획초대전 등 10여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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