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디자인도시 조성 박차
서산 디자인도시 조성 박차
  • 이수홍 기자
  • 승인 2010.04.1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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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012년까지 260억원 투입
현대 산업사회의 도시미관 개발은 미래 도시 환경개발의 심볼로 자리잡는 트렌드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

서산시가 도시미관을 경쟁력으로 삼는 시책 개발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개성있고 품격높은 도시미관 조성으로 아름답고 살기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행정에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디자인 명품도시=서산시'를 목표로 건축물, 도로, 공원, 조형물 등 도시경관 전 분야에 걸쳐 실용적이고 창의적이며 지역성을 살린 디자인 개발과 도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 시는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중앙호수공원에 20여점의 조형물 설치에 나서고 이를 계기로 시 전역에 걸친 문화예술도시화를 연차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2012년까지 1호광장-한림병원, 동부시장-양유정, 동부시장-서부파출소에 이르는 거리를 각각 '빛'과 '젊음', '자유'를 테마로 한 '문화의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로시설물과 간판 등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도 함께 실시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청지천은 비파공원과 호산공원 등 수변공원으로 시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도심 곳곳은 시민공원과 생활체육공원, 쌈지공원을 조성해 청량감과 녹지비율을 크게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12년까지 260억원을 투입, 동문2지구, 동문3지구, 읍내동, 석남지구, 해미지구 등 4개 지구를 대상으로 도시환경개선사업에 나서고 2010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주요 관광지와 도로변, 경계지역, 나들목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경관정비에 나선다.

이를 통해 '생동하는 도시, 행복한 서산'의 상징성이 살아 숨쉬는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앞서 홍익대학교와 '아름다운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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