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산림조합(조합장 채동중)이 산림청 산림조합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원받은 사업비 10억원을 투입, 지난달 25일 칠성면 두천리에 준공한 임산물종합유통센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산림조합에 따르면 식목철을 전·후해 임산물을 구입하려는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괴산증평산림조합은 이를 계기로 소비자 구매환경을 높이고 조경수 등 유통체계를 단일화해 적정 가격을 유도한 후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초·중학생과 유치원생, 취미동호회원 등을 대상으로 야생화 체험장을 운영하고 지역 내 산채 재배지와 신속한 정보 공유를 통한 다양한 체험활동도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임산물종합유통센터는 1733㎡의 부지에 건축전체면적 364.43㎡ 규모의 2층 본관 건물과 저온저장고 1동(66㎡), 비닐하우스 3동(690㎡)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조경수, 야생화, 버섯류, 산채류, 수실류 등 임산물 및 전시판매장(112.71㎡)과 체험장(112.71㎡), 교육장(139.01㎡)등의 시설을 건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