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들 폭설피해농가 일손 지원
장병들 폭설피해농가 일손 지원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0.04.0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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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161부대원 괴산 청안·청천서 봉사활동
괴산군 청안면 육군 2161부대 2대대(대대장 박홍근)대원들이 관내 농가를 방문해 벌이는 이웃사랑 봉사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이 부대 장병들은 지난달 10~11일과 18~19일 잇따라 내린 폭설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당한 농가들을 순회하며 어려움을 겪는 일손을 지원했다.

대원들은 또 제설작업을 벌이는 등 청안, 청천면 일원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달 31일 청천면 김정숙씨(65·여) 인삼재배 농가에 부대원 20여명이 투입돼 긴급 지원을 벌이는 등 시설물 복구 작업을 벌여 고마움을 사기도 했다. 이어 6일날도 청천면 이상현씨(45)의 인삼재배 단지에서 지지대와 차광막을 정리해 주는 등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는 평가다.

박홍근 2대대장은 "부대원들의 봉사활동이 상심에 빠진 농업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는 밀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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