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총, 이달부터 장애인 대상 사진교육프로그램 운영
청주예총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진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렌즈로 보는 세상'이란 타이틀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2010 사회문화예술교육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이다.
소외될 수 있는 장애인들에게 가족과 주변사람들, 넓게는 지역시민들과 연계성을 가지며 삶의 기쁨과 긍지를 키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강좌는 이달부터 충북척수장애인협회 강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1주일에 2시간씩 8개월 동안 이루어지며 이론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습자 중심의 모둠학습, 촬영실습, 토론 학습으로 구성한다.
또 참가자들이 촬영 목표와 방법을 스스로 정해 촬영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기간에 배운 내용을 주체적이고, 독립적으로 자신의 사진예술세계를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고, 다른 학습자와 비교, 토론하면서 자신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청주예총 관계자는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사회계층에게 기회를 제공해 모든 사회구성원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 충족과 균등한 기회 보장을 위해 열린 마음과 관심을 갖고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사업 운영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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