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자연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자연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0.03.2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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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순옥 작가, 창원 갤러리 블루닷 엠서 초대전
기억의 잔영이 일렁이는 화폭. 그곳엔 늘 품어안아 주시는 어머니가 있고, 꽃망울 툭툭 터지는 꽃들의 잔치가 있다.

봄의 향연처럼 화사하고 잔잔한 작품을 보여주는 손순옥씨가 초대전을 창원에서 갖는다.

현대자동차가 함께하는 마산, 창원 대통합 '창원시' 출범 기념 전시회로 손순옥씨와 공태연 작가가 'ReturntoNature'란 주제로 4월 10일까지 현대자동차 창원 동부지점에서 선보인다.

손순옥 작가의 작품에는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된 자연을 만나볼 수 있다. 대나무와 솔방울을 이용한 설치 작품과 채송화를 모티브로 한 회화작품은 자연주의 작가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솔방울에 다양한 색깔로 덧입힌 설치작품은 입체적 구도로 새로운 아름다움을 전한다.

공동 전시하는 공태연은 회화의 물성을 3D 조각으로 변환해 회화와 조각의 만남이 현대적인 조형언어로 탄생시킨 작품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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