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상상·관능으로 폭발하는 '살인의 추억'
발칙한 상상·관능으로 폭발하는 '살인의 추억'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0.03.2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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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카고' 공연… 27·28일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서
70년대 브로드웨이를 대표하는 뮤지컬 '시카고'가 27일과 28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인순이, 옥주현 등 인기가수와 최정원, 남경주 등 우리나라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다. 서울 무대에서 관객들의 인기를 얻은 바 있는 공연은 지역 순회 공연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에서 뮤지컬과 영화로 제작되며 인기를 끈 '시카고'는 1920년 격동기의 미국을 어두운 뒷골목에 관능적 유혹과 살인이라는 대중적 테마를 결합한 무대이다.

특히 눈부신 관능과 20년대로의 노스텔지어가 엿보이는 뮤지컬 무대는 시대상 재현, 그리고 사회 풍자와 비판 의식을 결합시켜 대중적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에서 연출한 뮤지컬 '시카고' 역시 격동기의 미국, 그 암울했던 뒷모습을 주배경으로 하는 뮤지컬 '시카고'는 강렬한 재즈와 화려한 안무, 배우들이 부르는 노래는 뮤지컬이 지닌 다채로운 예술을 조화롭게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일요일은 오후 2시와 6시 30분 4차례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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