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작가 12인의 독창적인 예술세계
신예작가 12인의 독창적인 예술세계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0.03.2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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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마미술관, 새달 30일까지 '어느섬의 가능성' 작품전시
우리나라의 미래 화단을 가늠할 수 있는 작품 전시회가 쉐마미술관(청원 내수)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20일 쉐마미술관은 '어느 섬의 가능성'이란 주제로 청년 신예작가 12명의 작품을 다음달 30일까지 전시한다. 주제에서 느껴지듯 가능성을 향해 새로운 창작의욕을 불태우고 있는 작가들은 서울대, 홍대, 청대, 충대 출신의 청년 작가들이다. 사진과 회화,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이 한곳에 어우러져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만들고 있다.

이번 전시에 대해 쉐마미술관 큐레이터는 "그들이 아직은 무명이지만 미지의 섬에서 더 큰 세계로 나아가는 무한한 가능성의 꿈을 엿볼 수 있다"고 전시를 설명한다. 또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향해서 가듯이, 세잔이 새로운 미술의 형식을 창조해 내었듯이 이들의 항해를 관심있게 바라보며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며 전시 작가들에게 거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참여작가로는 김승회(설치), 이인희(사진), 반상열(설치·사진), 박미경(회화), 권경환(사진), 오일석(회화), 이휴재(설치·사진), 황수현(설치), 이재영(회화), 최민건(회화), 김은현(회화), 배윤환(회화), 김규희(회화, 설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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