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대 줄이고 파출소 늘린다
지구대 줄이고 파출소 늘린다
  • 이수홍 기자
  • 승인 2010.03.1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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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署, 민생치안 효율성 제고위해 편제 개편
2개 지구대·15개 파출소·8개 치안센터로 전환

일선지역 경찰서의 지구대 편제가 민생치안 수요에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과 함께 파출소 복원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서산경찰서(서장 이기병)는 현행 지구대 편제를 대폭 파출소로 전환, 도농복합 및 지역의 치안수요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으로 개편을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서산서는 현행 5개 지구대, 3개 파출소를 2개 지구대 15개 파출소, 8개 치안센터(파출소와 등급)로의 전환을 이달 중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서산서 한 관계자는 "지역 치안수요 및 정서를 바탕으로 현행 지구대 편제 보다는 파출소 전환이 지역의 민생치안수요에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같은 편제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며 "파출소 전환을 통해 지역의 치안수요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서의 파출소 전환 세부 계획에 따르면 대산지구대는 파출소 당시 대산, 지곡, 명지, 성연은 현행과 같이 대산지구대로 통합 운영된다.

태안지구대 또한 동문, 남문, 남면지역은 현행과 같다.

그러나 나머지 지역은 15개 파출소, 8개의 치안센터로 직제를 개편, 운영된다.

특히 서산시 도심지역은 중부와 동부, 서부 파출소로 복원된다.

따라서 오는 4월부터는 서산경찰서 관내 대부분의 일선지역 주민들은 파출소 및 치안센터 체제의 경찰 치안서비스를 받게 된다.

그동안 서산서 관내는 민생치안의 질이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지적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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